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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 첫 폭염특보, 체감 33℃↑...주말 전국 장맛비 / YTN

2025-06-27 0 Dailymotion

장맛비가 주춤한 사이, 남부지방에는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지만,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남부지방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광주와 대구, 부산, 울산 등 남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건 올해 처음으로, 전국적으로는 지난 15일, 경기 북부 6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12일 만입니다.

폭염주의보는 한낮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인해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오늘 광주와 대구 등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1∼33도에 이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7도에 그치겠지만,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29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에는 비가 오겠지만, 따뜻한 남서풍이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남서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기온이 올라가는 '푄 현상'으로, 강원 동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주말과 다음 주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지역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던데, 이번 비는 얼마나 내리는 건가요?

[기자]
이번 주말 동안 내리는 비는 지역에 따라 적게는 5에서 많게는 60mm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정체전선이 다소 약화했지만, 주말에는 다시 활성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전체적인 강수량은 많지 않겠지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체전선은 내일 우리나라에 잠시 영향을 준 뒤 점차 북쪽으로 올라가 북한 부근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로 인해 남부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비가 그치겠지만, 중부는 일요일에도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중부는 다음 주 초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겠고, 남부 등 내륙 곳곳에는 대기 중 많은 수증기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 (중략)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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